자백의 대가 전도연 김고은 워맨스 박해수 진선규 등장인물 시너지

이 작품의 캐스팅은 단연 큰 화제였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인 전도연과 김고은이 무려 10년 만에 다시 만나 선보일 폭발적인 ‘워맨스’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심리적 대립과 위험한 연대 과정이 극의 서사를 이끌어갈 핵심입니다.

칸의 여왕과 믿고 보는 배우의 만남! ‘자백의 대가’는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들의 위험한 관계가 드라마의 제목처럼 어떤 ‘대가’를 치르게 할지 주목됩니다.

안윤수 역: 전도연, 절망 속에서 피어난 강인함

전도연 배우는 하루아침에 남편 살해 용의자가 되어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진 미술 교사 ‘안윤수’를 맡았습니다.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그리고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모은’과 손잡게 되는 위험한 선택까지, 복잡다단한 내면 연기의 정수를 보여줄 것입니다.

모은 역: 김고은, 비밀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인물

김고은 배우가 연기할 ‘모은’은 상대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가진 미스터리한 존재, 일명 ‘마녀’라 불립니다. 그녀가 안윤수에게 접근하는 숨겨진 의도는 극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키가 될 것입니다. 두 배우가 뿜어낼 시너지가 기대됩니다.

백동훈 역: 박해수 (진실을 향한 냉철한 검사)

장정구 역: 진선규 (인간적인 매력의 변호사)

진선규가 분하는 ‘장정구’는 전직 권투 선수 출신의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입니다. 비록 승률이 압도적이지는 않으나, 피고인 안윤수의 인간적인 면모를 믿고 그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헌신적인 자세로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백동훈 검사가 법과 원칙에 따라 진실을 파고든다면, 장정구 변호사는 인간적인 연민과 끈기로 진실을 끌어내는 대조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극의 균형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입니다. 두 배우의 대립과 협력 구도가 ‘자백의 대가’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자백의 대가’는 주연 배우들의 압도적인 존재감뿐만 아니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서사의 밀도를 채우는 조연 배우들의 라인업이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이들은 주요 인물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사건의 진실을 흔드는 핵심 캐릭터로 활약하며,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의 깊이를 더합니다.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핵심 조력자들

• 최영준 (진영인 역):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마녀’ 모은의 억울함을 밝혀내려 고군분투하는 국선 변호사입니다. 정의감과 인간적인 고뇌를 동시에 보여주며 극의 도덕적 축을 담당합니다.
• 김선영 (왈순 역): 안윤수가 수감된 교도소 내에서 묵직한 카리스마로 죄수들을 휘어잡는 인물입니다. 강렬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서스펜스의 깊이를 더하는 실력파 배우입니다.
• 남다름 (고세훈 역): 소년미와 연기력을 겸비한 젊은 배우로, 사건의 배후와 연결된 미스터리한 과거를 지닌 인물을 연기해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이끌어갑니다.

이 밖에도 이상희, 이미도, 정운선 등 베테랑 배우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복잡하게 얽힌 인물 관계와 치밀한 심리 스릴러를 완벽하게 직조해냅니다. 이들의 견고한 연기 시너지가 ‘자백의 대가’를 웰메이드 드라마 반열에 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