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테크 좀 한다는 분들 사이에서 ISA(개인종합관리계좌)는 선택이 아닌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아 굴리면서 세금까지 아낄 수 있어 ‘만능 통장’이라는 별명이 붙었죠. 많은 분이 “내가 지금 소득이 없는데 가입이 될까?” 혹은 “벌이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안 되는 거 아닐까?” 하는 걱정을 먼저 하시곤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ISA는 현재 소득이 전혀 없어도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직장인이나 사업자처럼 소득 증빙이 가능한 분들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2021년 제도 개편을 통해 문턱이 획기적으로 낮아졌습니다. 이제는 소득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의 거주자라면 누구나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ISA 가입 자격 상세 정리
생각보다 문턱이 낮아서 놀라셨나요? 구체적인 자격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인이 어디에 해당하시는지 확인해 보세요.
- 일반형: 만 19세 이상 거주자 (소득 유무 무관)
- 서민형: 근로소득 5,000만 원(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 거주자
- 청년 가입: 만 15세 ~ 18세 중 근로소득이 있는 자
2. 고소득자도 가입할 수 있을까?
돈을 많이 벌면 혹시 가입을 못 할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일반적인 직장인이나 사업자분들은 소득이 아무리 많아도 ISA 가입 자체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과거와 달리 현재는 소득 상한선이 완전히 폐지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유일한 금지선이 있습니다. 바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여부입니다.
자산이 많아 이자나 배당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클 경우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판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상세 내용 |
|---|---|
| 판단 기준 | 직전 3개년 중 1회라도 대상자였다면 불가 |
| 기준 금액 | 연간 금융소득(이자·배당) 2,000만 원 초과 |
3. 일반형 vs 서민형, 나에게 유리한 유형 찾기
ISA는 크게 ‘일반형’과 ‘서민형’으로 나뉘는데, 이 중 서민형은 비과세 한도가 400만 원으로 일반형(200만 원)의 두 배에 달합니다. 가입 시점의 소득을 기준으로 하므로, 요건을 충족한다면 무조건 서민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구분 | 근로소득 기준 | 종합소득 기준 | 비과세 한도 |
|---|---|---|---|
| 서민형 | 5,000만 원 이하 | 3,800만 원 이하 | 400만 원 |
| 일반형 | 서민형 초과 또는 무소득 | 서민형 초과 또는 무소득 | 200만 원 |
4. ISA 자주 묻는 질문(Q&A)
- Q. 전업주부인데 남편 소득으로 가입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본인 명의로 개설하는 것이며, 소득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일반형으로 가입 가능합니다. - Q. 작년에 퇴사해서 무직인데 서민형 가입이 될까요?
A. 가능합니다. 자격 판정은 직전 연도 신고된 소득을 기준으로 합니다. 현재 무직이어도 작년 소득이 기준 이하라면 서민형으로 가입됩니다. - Q. 가입 후 연봉이 오르면 혜택이 줄어드나요?
A. 걱정 마세요. ISA 자격은 가입 시점을 기준으로 판정하므로, 가입 기간 중 연봉이 올라도 서민형 혜택은 만기까지 유지됩니다.
세테크의 첫걸음, ISA로 시작하세요
“세금을 아끼는 것은 수익률을 올리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ISA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만 아니라면 주부, 학생, 무직자부터 고소득자까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계좌입니다. 국내 상장 주식, ETF, 펀드 등을 하나의 바구니에서 통합 관리하며 비과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 직전 3개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여부를 확인하세요.
- 본인의 소득 수준에 맞춰 서민형 가입이 가능한지 검토하세요.
- 의무 보유 기간 3년을 고려하여 여유 자금으로 운용하세요.
여러분의 재무 상황에 가장 적합한 계좌 유형을 선택하여 똑똑한 자산 관리의 첫 단추를 끼워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