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통화 속 보이스피싱 잡아낸다 에이닷 전화 신고 연계 방법

날로 지능화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심각한 사회적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SK텔레콤은 AI 통화 서비스인 ‘에이닷 전화’에 획기적인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단순 차단을 넘어 통화 중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고객을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혁신적인 안전망입니다. 이 시스템은 위험 상황을 즉각 감지하고 경고를 제공하며, 특히 ‘에이닷 보이스피싱 신고 연결’ 기능을 통해 고객이 경찰 등 신고 기관과 신속하게 연결되어 금융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보호 체계입니다.

이러한 즉각적인 대응은 첨단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됩니다. 에이닷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은 사용자 통화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오직 단말기 내에서만 실시간 분석됩니다.

지능형 위협 패턴 분석 및 즉각 경고

AI 모델은 통화가 진행되는 동안 협박, 금전 요구, 가족 언급 등 사기범들이 자주 사용하는 ‘고도화된 위협 패턴’ 및 ‘의심 키워드’를 포괄적으로 분석합니다. 심각도에 따라 ‘의심’과 ‘위험’ 두 단계의 경고가 화면 팝업, 알림음, 진동 등 다양한 형태로 즉시 전달됩니다.

특히 위험 징후가 포착되는 순간, 사용자에게는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에이닷 보이스피싱 신고 연결’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이는 통화 종료와 동시에 112 경찰청 등으로 곧바로 연결되게 하여,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결정적인 ‘골든타임’을 확보해 줍니다.

AI 탐지 후의 후속 조치는 잠재적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2차 방어선 역할을 수행합니다. 사용자에게 위험 경고 팝업이 표시된 후, 만약 사용자가 ‘보이스피싱 아님’을 선택하지 않고 통화를 종료하면 해당 번호에는 ‘피싱탐지’ 라벨이 자동으로 부착됩니다.

이 라벨은 에이닷 전화 앱의 ‘최근 기록’과 ‘검색’ 화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사용자에게 해당 번호의 위험성을 반복적으로 고지하고 2차 접촉을 시도하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강력한 재접촉 방어 시스템

이 경고 시스템은 재접촉 시도에 대해 강력한 방어 체계를 갖춥니다. 사용자가 실수로 이 라벨이 부착된 번호로 전화를 걸려고 시도하거나, 위험 번호로부터 다시 전화가 걸려올 경우, 에이닷 전화는 발신 또는 수신 화면에 “보이스피싱으로 탐지된 통화”라는 경고 문구를 크게 표시합니다. 이러한 통화 시도 전 경고 시스템은 사용자가 위험을 재차 인지하고 통화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잠재적인 2차 피해를 완벽하게 막아냅니다.

신속한 공식 신고 연동을 통한 피해 구제 지원

또한, 에이닷은 통화 종료 직후 팝업에서 ‘에이닷 보이스피싱 신고 연결’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합니다. 이 기능을 선택하면 별도의 과정 없이 경찰청(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 등의 공식 신고 채널로 즉시 연결되어 탐지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피해를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피해 방어는 물론, 해당 번호가 다른 사용자에게도 피해를 입히는 것을 사전에 막는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합니다.

금융 사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간(골든타임)입니다. 에이닷 전화의 보이스피싱 신고 연결 기능은 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사용자가 앱 내에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곧바로 신고 기관의 정보와 연결 옵션을 제공하여 사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합니다.

정부의 통합 신고 시스템과의 유기적 연결

현재 정부는 보이스피싱 신고 창구를 ‘112’ (경찰청)와 ‘보이스피싱 지킴이’ (금융감독원)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이닷 전화는 이러한 통합 신고 시스템으로의 직접적인 연결을 지원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높입니다.

사용자는 단 한 번의 신고로 다음과 같은 조치를 동시에 요청할 수 있게 됩니다:

• 경찰 수사(사건 처리)
• 금융기관의 지급정지 조치

이처럼 체계적인 시스템 연계는 피해 구제 절차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공합니다.